[한수진의 SBS 전망대]

"                                                                                               GOP 총기난사 사건, 2005년 총기사건 때 돌이켜보면…"


담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 한수진/사회자:
이번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고를 보면서 지난 2005년 경기도 연천
28사단에서 벌어진 총기난사사고 떠올리는 분들 많습니다. 당시 장병 8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한 참사였는데요. 사고 이후에 우리 군은 대대적인 병영문화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또 이런 사고가 거듭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안녕하십니까, 임종인 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연천 사고는 꼭 9년 전이었는데요. 그 때도 6월이었더라고요.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네, 6월 19일 새벽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당시에도 충격이 굉장히 컸죠?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그렇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국회 국방위 소속이셨는데, 사고 정황 기억 하십니까?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네, 그 사건은 2005년 6월 19일 새벽에 연천군 비무장 지대 내에 있는 육군 28사단 소속 GP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입니다.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는데요. 저희들 국회의원들이, 국방위원들이 바로 그 다음날 20일 날에 현장을 방문해서 현장을 살펴보았고, 그리고 가해자였던 김 일병을 면담했고, 그리고 같은 내무반에 있었던 사병들도 몇 명 면담하고 왔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휴전선 감시초소 GP에서 김 일병이 수류탄을 던졌죠?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 K-1기관단총 42발을 쏜 사건입니다. 6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그 다음에 체력 훈련장으로 이동해서 그 곳의 GP장인 중위를 사살한 사건이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당시 김 일병이 총기 난사 사고를 일으킨 이유는 뭐였죠?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집단 따돌림이었습니다. 김 일병이 6개월 되었는데요. 김 일병이 여러 가지 능력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 같고요. 30여 명만 따로 생활하는 곳이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경계초소 GP이거든요. 거기에서 계속적으로 따돌림 받고 욕설 듣고, 집단적으로 그렇게 따돌림을 당하니까 격분해가지고 새벽에 쏜 사건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임종인 전 의원께서 당시에 직접 만나보셨죠, 김 일병을? 어떻게 이야기하던가요?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우선 너무나 순하게 생겨서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는 이야기가, 제가 놀란 말 중 기억나는 게 “죽은 8명 중에서 6명은 자기가 죽였어야 마땅하고, 그런데 2명은 엉뚱한 사람이 죽었다, 자기한테 잘 해준 사람이었다”라는 이야기가 있었고요. “2명은 죽였어야 하는데 못 죽였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놀랐고요. 그 다음에 같은 내무반 사병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조금 욕했고 못한 것을 지적했을 따름인데,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자기들도 이해할 수 없다, 그런 또 다른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왕따와 따돌림에 대해서 느끼는 온도차, 인식차가 컸군요?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당하는 사람은 집단적으로 30여명의 사람들에게 계속적으로 당하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그렇게 심하게 느끼는데 가해자들은 각각의 경우는 별거 아니고. 보통의 경우는 관심사병 문제이지만, 옛날 말로 하면 고문관이라고 하는데. 뭘 좀 잘 못 하는 사람이 있죠. 왜냐하면 사람의 능력이 다 같지 않은데, 징병해서 똑같은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거예요, 군대에서. 잘 못하는 사람 때문에 다른 동료들이나 후배, 고참들이 다들 힘들어지고 기합을 받게 되고, 단체 기합을. 그랬을 때 적개심이 한 사람에게 가는 거죠. 그런 게 집단 왕따, 따돌림, 군대에서의 특이한 거라고 여겨집니다.

가해자는 잘 모르죠, 너무나 심하게 느끼는지를. 그랬을 때 보통의 경우에 피해당한, 왕따 당한 사람의 행동이 어떻게 나타나느냐면, 하나는 자살하는

경우입니다, 견디지 못해가지고. 지금 현재 군대에서 1년에 80~100명 정도가 자살합니다. 그리고 사고까지 합쳐서 1년에 사망한 사람이 많이 줄긴 했지만 약 150명입니다. 그런데 자살이나 사고사의 경우나 가족들 입장에서는 군에 맡겼는데 전부 다 날벼락 아닙니까. 그러니까 자살의 경우에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군대 내 사건은 사회하고 다르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네, 당시 사고는 그래서 결론이 나기로 김 일병은 지금도 수감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사형 판결 받고, 3심까지 사형 판결 확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집행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당시 국방위 진상조사위원으로 활동하시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셨을 텐데요. 이번 총기 난사 사고를 지켜보면서 비교해볼 대목이 있을까요?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경우는 일병이 아니라 병장이 했다는 게 놀랐습니다. 임 병장은 9월 16일 전역 예정이라고 하는데, 전역을 3개월 남겨놓은 병장이 집단적으로 사살한 경우는 저는 기억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 전에 2011년에 강화도 해병대에서 김 상병이 집단 난사 사건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4명이 사망했는데, 이 사건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은 김 상병이 이른바 해병대 특유의 기수 열외, 기수 대접을 안 해주고 동료들이, 그러면 고참도 안 해주고 밑에 있는 사병들도 안 해줍니다. 그래서 밑에 있는 사병들이 반말하고 욕도 하고 이렇게 해서 완전히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거거든요. 여기에 앙심을 품고 일으킨 사건인데. 이번 사건의 경우에도 정확한 진상이 나와 봐야 알겠습니다만, 병장 대접을 안 해준 것 아니냐, 이 친구가 관심사병이고 능력이 조금 모자라다고 해서 집단 따돌림을 한 게 아니냐, 이런 의심이 듭니다.

▷ 한수진/사회자:
특히 조준사격을 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것 보면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죠?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네, 그러니까 임 병장이 주간근무를 마치고 오후 8시 15분쯤에 바깥에서 3명 쏘고 그 다음에 생활관, 내무반에 들어가서 3명을 정확히 쐈다는 거거든요. 그런 걸 봤을 때 그런 의구심이 듭니다, 집단 따돌림이 아닌가. 그리고 할아버지가 한 달 전에 휴가 나온 손자가 얼굴이 반쪽이 되었고 말 수도 없고 부대 내 좋지 않은 일이 있었는지 걱정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고 해요.

▷ 한수진/사회자:
그러니까 충분히 그럴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는 말씀이시고.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임 병장이 정신 이상이 아니면 괜히 동료들을 살해한 경우는 없거든요. 그래서 조사를 잘 해봐서 그 원인을 규명해서 다시는 그러한 불행한 일이 없도록 국방부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부대 내 관리 문제도 짚어봐야 할 것 같아요. 관심병사였다고 하는데, 이게 뭐 관심은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것 아니에요?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2005년 연천 사건을 계기로 군대 내에서 군 병영 문화를 바꾼다고 해서 많이 바뀌었습니다. 욕설과 구타, 왕따를 금지시킨다든지, 월급 인상, 의식주 개선한달지, 고충 상담 제도를 만든다고 할지. 그 다음에 지금 이야기하신 관심사병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관심 사병 제도가 A급, B급, C급이 있던데요, 국방부 규정으로. A급은 자살우려자, 그 다음에 사고 유발이 아주 높다고 인정 되는자, 이런 사람은 A급이고. B급은 중점관리 대상으로 결손가정, 신체적 결함, 구타 및 가혹행위 우려자, 이런 사람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임 병장의 경우에는 작년 1월에 배치를 받아가지고 작년 4월에 A급이 되었고요. 그 다음에 11월에 A급에서 B급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GOP근무, 철책 근무를 부분대장으로 임명을 시켰다는 거예요.

▷ 한수진/사회자:
22사단 관심사병이 20% 정도 된다던데, 보면 전체 병사 1/5이 관심사병이라면 이건 문제잖아요?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그건 이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C급 보호대상자 중에 입대 100일 미만자나 허약 체질 자는 관심사병으로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20%가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어떤 제도 개선이 필요할까요?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관심사병을 개인적인 능력으로 해야 되는 것이지, 결손 가정이 있다, 그러니까 부모 중 한 분만 있는 경우 현재 많지 않습니까. 이 사람의 능력도 보지 않고 그 사람을 무조건 관심사병으로 해버리면 관심사병이 알려지면 부대원들이, 문제가 있는 사람 아니냐 하고 보지 않겠어요? 그런 문제가 있는 것 같고요. 또 관심사병에 대한 관리문제가 조금 소홀히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A, B급은 전문가 의견을 듣도록 되어 있는데 상담관의, 그런 것도 없었던 것 같아요.

▷ 한수진/사회자:
기준도 제대로 없었다는 말씀이시고. 스트레스 관리도 제대로 안 되었다, 하는 말씀이신 것 같아요?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관심사병에 대한 규정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고 그리고 관리도 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이번에도 이걸 뭐 개인적인 문제로 볼 게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군에서 대응해야 할 것 같은데요.

▶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
GOP근무라는 게 힘이 들거든요. 아까 2005년에 연천 사건, 2011년에 있던 강화도 해병대 사건, 그리고 이번에 고성 사건도 전부 실탄 지급하는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하는 곳에서 일어난 사건이거든요. 실탄이 지급되고 애들 힘이 듭니다. 이번의 경우에도 주, 야간 근무를 계속 하다보니까 잠도 제대로 잘 못자고 근무 끝나고 작업도 해서 다들 힘들었다고 해요. 그 힘든 것에 대한 어떤 것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거든요. 이런 것 아닌가 생각해요.

▷ 한수진/사회자: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임종인 前 의원(변호사, 2005년 당시 국방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2014, 6, 24일 SBS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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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임병장 생포 전 유서 남겨 "내용 보니…"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임병장 생포 전 유서 남겨 "내용 보니…"

강원도 고성 22사단 일반전초(이하 GOP)에서 총기난사 뒤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22)이 자살기도 전 한 통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생포된 임 병장은 자살시도 20~30분 전 대치중인 특공대원들에게 종이와 펜을 요구해 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에는 "
선임과 후임들로부터 인정을 못 받고 따돌림을 당해 부대 생활이 힘들었다. (희생자) 유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에 임 병장이 '기수열외', '왕따' 등 부대원들과 갈등 관계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수열외는 군에서 행해지는 특유의 집단 따돌림으로 특정 사병을 몇몇 상급자의 주도하에 하급자까지 동참해 집단 왕따시키고 무시하는 행태다.

한편 총기 난사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故) 진우찬 상병(21)의 아버지는 "제2의, 제3의 임 병장이 아니라 누구도 나올 수 있겠더라. 이게(전방이) 괴물을 만드는 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열악했다"며 22사단의 환경에 대해 분노하기도 했다(2014, 6, 24일 아시아 경제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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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무반 ‘왕따’가 문제? 임 병장이 남긴 메모엔…

 채널 A 뉴스 톱 10

입력 2014-06-25 18:32:00 | 수정 2014-06-25 19:05:27

내무반 왕따가 문제였다 --국방위 출석 김관진 장관 "군에 집단 따돌림 있다"

관심 병사: 그 5년 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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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임병장이 남긴 메모엔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죽는다"

"나 같은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다"

가족 관계: 나이 - 23세(1992년 생)

  사는 곳 - 수원

   아버지 - 공무원

       가족-60대 부모, 형

                               신분 - 방송대 1학년 행정학과 재학 중

 고교 2학년 때 담임 선생님: 고교 2학년 자율학습 시간에 따돌림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아침 자율학습 시간이 끝나고 정규 학습 시간에 정확하게 맞추어 등교했던 학생

 고 3 학년 담임 선생님: 3학년 첫 시간에 출석에 임군의 이름은 있었으나 등교 하지 않았고 임군 대신에 아버지가 와서 "아들이 정신과 적인 문제로 치료가 필요해서 학교에 다닐 수 없습니다. 치료 후에 재 입학하는 과정을 거치겠습니다"라고 하고 휴학계를 제출했음

 이후에 학교를 휴학하고 수원에 있는 병원에서 3개월-4개월 정도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 이후에 검정 고시로 방송대학 1학년 행정과에 입학 후 군에 입대

입대 전에 임군은 하루에 12시간 정도 게임에 몰두한 게임 중독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대부분의 게임들은 전투 게임이었다. 고등학교 시절에 왕따 문제로 자신을 괴롭힌 학생을 죽이겠다고 칼을 들고 나가는 것을 발견한 부모님이 임군을 제지한 사건이 있었다.

             임군의 할머니: 손수가 고등학교 2학년 때 2009년에 우울증으로 진단받고 3개월, 4개월간 수업 후 수원에 있는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했음

임군의 할아버지: 손자가 대인관계가 넓은 편이 아니었다. 친구들과 어린 시절부터 친구들과 어울려서 장난치는 것을 싫어했다

군 당국: 사망 5명

            부상 7명

            사전 범죄 계획, 동료들 조준 사격

            멀찍이 떨어져서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로 조준 사격 정황

            부대 내에서 SNS에 등록해 놓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 했지만 임군은 어디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군 생활 동안에 부대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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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군의 문제들을 정신분석 심리치료적인 기법으로 분석

 

 M군(임 병장)의 사건으로 온 나라가 M군의 총기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 온갖 원인들이 무성하다. 그러나 치료자는 M군의 핵심 문제는 그가 유서에서 밝힌 것처럼 왕따, 따돌림이라는 말이 등장하는 것을 그 핵심 원인으로 정신 의학적인 전문 용어로써 대인 공포증이라고 확신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근거를 치료자는 M군의 부모가 밝힌 M의 과거의 M군의 문제들에게 찾았다. M군은 고 2학년 때 학교를 자퇴 했다는 뉴스의 보고를 보았다. 그 때 M군의 담임 선생님이 참고 학교에 나와서 졸업을 해야 한다고 간곡하게 달랬으나 M군은 스스로 자퇴를 했다는 것이 최근에 고교를 자퇴한 학생들의 거의 대부분이 대인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학교를 그만 둔다는 것이 바로 대인 공포증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면 극도의 불안으로 신체적인 긴장이 증가하게 되어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대인 관계를 회피하는 대인 공포증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M군는 초, 중, 고등학교 시절에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극도의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뉴스를 통해서 듣고 M군이 심한 대인 공포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더 붙여서 M군은 방송통신 대학 1학년 재학중이라는 가족들의 이야기에서 그가 직접적인 관계를 두려워해서 집에서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방송 통신 대학을 선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인공포증의 특징으로 M군은

 1) 감정을 말로써 표현을 할 수 없는 사람이고(행동으로 표현)

 2) 의사 소통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고(자기 표현의 결함)

 3)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생기면 회피하고 관계를 끊어 버리는 사람이고(갈등 회피-회피적 성격장애)

 4)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서 불안이 극도에 달해서 신체적 긴장이 한계점을 넘어선 사람이고(극단적인 불안증 증세들)

 5) 신체적으로 누적된 긴장을 방출할 수 있는 채널이 없는 사람이고(취미 생활이 없음) 대신에 게임에 몰두해서 오히려 긴장의 증가

 6) 어린 시절(틀림없이 유아기 시절)에 자아가 성장이 중지된 사람으로 (신체적으로는 20대가 되었으나) 문제 해결 능력이 유아기 수준으로 머물러 있는 사람

임이 틀림없었다.

 여기에다 부 분대장을 역임한 것도 촉발제가 된 것이 틀림없었다. 왜냐하면 책임을 지워서 Power를 준다는 것은 좋지만 후임들에게 명령이나 지시를 하면 무시당하거나 반발이나 거부를 당하게 되면 자신의 무능함을 의식적으로 느끼게 되기 때문에 자신감을 잃어 버리게 된다는 점이다. 고로 선임이나 상사로부터 리더쉽의 부재가 눈에 띄게 되고 수치심, 모욕감을 피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더욱 더 고립감과 무력감, 무능력감과 자아가 작아짐을 느끼게 된다.

 M군이 어느 미운 특정 한 동료들을 사살한 것이 아니고 전체 동료들을 대상으로 총을 쏜 것으로 보아서 M군은 군 생활에서 동료들로부터 무시 당하고 거부당하고 있었다는 분노, 적개심이 점점 커져서 제대가 임박한 시점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곳에서 너희들로부터 받은 박해, 고난, 고통을 잊어 버릴  수가 없다는 분노 때문에 "너희들을 한 놈이라고 남기지 않고 다 죽이겠다"는 분노가 점점 쌓여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M군의 문제는 어린 시절의 양육의 과정에서 대인관계가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부모님이 빨리 알아서 치료를 받게 하지 않고 그냥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혹은 타고난 기질이라고 생각해서 부모님이 M군의 행동을 무시한 것에서 문제가 점점 더 크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정신과 적인 문제는 흔히 부모님이 시간이 지나가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어 해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신과적인 문제에서는 큰 오산이고 착각임을 알아야 한다. 정신과 적인 문제들은 시간이 지나갈수록 눈 덩이를 굴리면 눈덩이가 굴러 갈수록 더욱 더 커지게 되는 것과 같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미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동료들과 관계가 어려워서 자퇴를 했을 때 부모님이 M군을 정신과 데리고 가서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하였다. 그러나 약물로써 대인 공포증의 위와 같은 M군의 핵심 문제를 다루기에는 약물 치료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입증이 된 것이다. 약물 치료와 달리 대인공포증의 핵심 문제인 그 뿌리를 찾아서 위에서 언급한 6개의 핵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아서 대인 공포증이라는 병을 치료해 주었아야 했었다. 한가지 위와 같은 정신분석적인 심리치료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에서 부모님이 단기간 즉 3개월-4개월 프로그램 등을 찾는데 그러한 치료 만으로는 역부족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M군은 이미 고교 시절에 자신의 문제점을 행동으로 표현을 하면서 부모님에게 하소연을 했다. 자퇴로써 어려움을 부모님에게 호소를 한 것인데 부모님이 무시를 했고 결국은 군에 입대해서 약 2년 간의 기간 동안에 따돌림과 무기, 거부, 동료들에게 어울리지 못하고 받은 신체적 긴장과 고통이 한계점을 넘어서서 M군이 그의 대인 공포증의 고통을 동료들의 탓으로 돌리고 복수를 하게 된 것이 이번 참사의 원인인 것으로 치료자가 분석을 하게 되었다.

 치료자는 M군의 문제를 이미 몇 년 전부터 국가적인 문제로 온 세상을 떠들석하게 된 학교 폭력, 왕따, 게임 중독 등에서 핵심 문제대인 공포증이 떠 올란 것을 지적을 했다. 이것이 이제 군대 생활로 번져간 것일뿐 이것은 이제부터 시작임을 지적하고 싶다.

 원인은 정신분석에서 이야기를 하는 0세-6세까지의 양육에서 그 최초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 나면서 유아방, 놀이방이 어린이 양육을 맡게 되지만 대소변, 먹은 것, 입는 것에만 신경을 쓰게 되고 정작 부모와 어린이 사이에 상호작용에서 어린이의 생각, 느낌, 상상, 지각, 감정, 감각 등을 표현하게 하고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위에서 M군의 6가지 핵심 문제들이 유아기 시절부터 결함과 부족으로 그리고 잘못 배운 탓으로 이미 자아에 결함이 생긴 것을 치료를 받아서 고치고 새로 배우는 과정이 지금 치료자가 31년 동안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하면서 M군과 유사한 많은 사람들을 치료한 경험에서 위와 같은 분석을 한 것이다.

 치료자는 지금까지 31년 동안에 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을 치료를 하면서 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이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보고 치료자와 부모님에게 치료를 하소연을 해도 부모님들이 이것을 무시하고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고 자녀들의 요구를 방치해 버리는 것을 수 없이 많이 보아왔다. 부모님이 자녀 양육에서 그리고 자녀들의 문제 행동을 보면 즉각 심리치료 전문가를 찾아서 신체적인 질병이 생길 때 병원을 찾는 것처럼 정신적인 심리적인 문제들도 빨리 전문가를 찾아야 함을 근본 문제 해결임을 부모님들에게 당부하고 싶다.